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3 15:41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김학동(가운데) 예천군수에게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는 2일 디딤씨앗통장 적립아동 후원을 위해 예천군에 2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예천군는 기탁받은 후원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를 개설해 형편이 어려워 적금을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아동 40명에게 월 1만원씩 5개월간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임현엽 회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작은 금액이나마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내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매년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임현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으로 저축 시 지자체가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으로 1:1 매칭해 18세가 되었을 때 학자금이나 주거마련 등 자립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에 도움을 주는 종자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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