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3 15:07
안동시,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가동 한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시,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가동 한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가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와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교통수송대책반 상황실을 오는 11~15일까지 운영하며, 귀성객과 시민에게 시내버스·택시 운행 정보와 자동차정비업체 정보를 안내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중앙사거리(옛 제일생명사거리)~천리교 북단, 안동경찰서~안동농협 구간 양쪽 가장자리 1개 차로에 주·정차를 일시 허용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12~15일까지 공영 노상·노외주차장과 안동터미널, 시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12~14일까지 중앙신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동터미널, 주요 승강장,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 및 장비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하고, 차량 내 청결 상태 등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동차정비업 9개 업체와 자동차견인 8개 업체도 추석 연휴 비상 근무에 돌입해 자동차 고장 및 수리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원경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 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귀성객과 시민이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과 시설물을 사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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