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9.03 19:13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 및 항공일자리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

2019 제 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2019 제 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5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81개 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기업별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8개 국적항공사 등은 올 하반기 채용예정인 1540명의 각 채용 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관해 설명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서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하여 향후 채용 시 서류 혹은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 인원 모두를 인사 담당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공항업무 관련 20여 개 기업은 약 220명의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되어 공식 운영되며 항공일자리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돼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1회 때보다 규모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항공분야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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