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9.04 08:46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분야 실질적 개선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위원 청렴워크숍(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위원 청렴워크숍(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5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위원이 참여하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의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 16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각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분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각 기관은 직원 SNS 활동 등 겸업관리에 대한 선제 기준 마련, 능동적 청렴 활동을 위한 청렴예보제 시행, 부조리 익명신고 처리지침 마련 등 기관별 반부패·청렴 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 우수사례의 타 기관 확산을 위해 의견청취 및 컨설팅, 자료 공유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김길성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인천공항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인천지역 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하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청렴 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관 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사전점검 및 개선을 강화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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