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04 09:51
일루미스테이트 1단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일루미스테이트 1단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부천시 최대규모 단지인 '일루미스테이트'가 평균 9.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일루미스테이트' 청약결과 16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405명이 몰리면서 평균 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청약 없이 4개 단지 총 7개 주택형을 일괄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일루미스테이트'의 최고경쟁률은 전용 84㎡B로, 90가구 모집에 2470명이 몰리며 평균 2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59㎡A는 712가구 모집에 4007명이 청약을 하며 모집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초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39㎡도 38가구 모집에 179명이 몰리면서 평균 4.7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에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하루 평균 600콜 가량, 모델하우스 오픈주에는 1000콜 이상이 왔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단지와 인접한 옥길지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 100%로 이뤄진다.

단지는 도로망을 통한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서울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약 1.8㎞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천과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가 확정돼 계수·범박지구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및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4단지 내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위치해 있다. 도보 10분대 거리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예정)을 비롯해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옥길지구 및 항동지구 개발 완료 시에는 더욱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일루미스테이트' 단지 내 2개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괴안체육공원, 문화공원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다수 위치해 있어 휴식 및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루미스테이트' 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하며, 계약은 23~27일 5일 간 진행된다.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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