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9.04 10:12
손상재(왼쪽부터) KB손해보험 호치민 사무소 소장, 응우엔 둑 호안 KB증권 베트남 법인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서호창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등이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손상재(왼쪽부터) KB손해보험 호치민 사무소 소장, 응우엔 둑 호안 KB증권 베트남 법인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서호창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등이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는 2017년 싱가포르 현지법인, 2018년 상하이 현지법인에 이은 KB자산운용의 세 번째 해외진출이다.

사무소의 공식명칭은 'KB자산운용 베트남 대표 사무소'이며, 사무소장은 올해 5월 영입된 서호창 상무가 맡는다.

KB자산운용 베트남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현지에서 발로 뛰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추가사업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조재민 대표는 "싱가포르, 상해법인에 이어 베트남 사무소 설립은 글로벌 운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진출을 위해 사무소 형태로 출발하게 됐으며 향후 독자 운용을 위한 기반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현승 대표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인구구조와 산업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투자기회 발굴을 통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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