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9.04 10:58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랩어카운트 운용잔고가 5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에서 8개월 만에 1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중에도 신한금융투자 랩어카운트 운용잔고가 늘어난 것은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제공하는 스마트전단채랩 시리즈의 꾸준한 성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금리 인하에도 안정적인 운용을 지속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자산배분형 서비스인 미래설계랩을 비롯해 지점형 랩 상품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및 해외자산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제공해 투자자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정성수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는 상품 운용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 성과 제공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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