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9월 한 달간 '언리얼 서밋 2019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언리얼 서밋 전국 투어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 개발자를 위해 에픽게임즈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기술 교육 세미나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개발자를 위한 콘퍼런스 '언리얼 서밋'의 일환이다.

올해 전국 투어는 광주와 대전, 부산, 대구 등 총 4개의 도시에서 열린다.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19일에 대전, 25일 부산을 거쳐 26일 대구에서 마무리된다.

언리얼 서밋 전국 투어의 특성은 도시마다 똑같은 내용의 강연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각 지역 개발자들의 요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세션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게임 개발뿐 아니라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최근 언리얼 엔진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산업 분야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개발자를 위한 강연이 진행된다.

광주와 대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4'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 설명과 VR/AR 개발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고,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한 영상/애니메이션/VFX 제작 혁신' 세션을 통해 리얼타임 렌더링 관련 기능과 대표 사례를 알아본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언리얼 엔진 4.23에서 제공하는 '카오스 피직스'와 '디스트럭션 시스템'을 포함해 게임 관련 최신 기능을 살펴보고, 언리얼 엔진 4가 제공하는 중요 최적화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일반산업 분야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스미스 사용법부터 최근에 에픽게임즈의 신규 제품군으로 포함된 트윈모션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 4에서 제공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분야를 위한 핵심 기능과 정보를 공유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서밋 전국 투어는 지역별 개발자분들을 위한 맞춤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 역시 개발자분들의 요청과 지역 업계의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강연을 준비했다. 게임은 물론 급속도로 수요가 높아지는 일반 산업 분야 맞춤 세션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참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