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5 07:51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에 오연서·김슬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재현 측은 호텔 여배우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사진=구혜선/안재현/오연서/김슬기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에 오연서·김슬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재현 측은 호텔 여배우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사진=구혜선/안재현/오연서/김슬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사유에 대해 '외도'를 언급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4일 구혜선은 디스패치 보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라고 말했다.

또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른 여성과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라며 "구혜선이 발견한 사진은 '신혼일기'에서 말한 전 여자친구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예능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연서와 김슬기는 안재현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특히 오연서 소속사 측은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오연서, 허정민, 장유상, 김슬기 등이 함께 출연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에 오연서·김슬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재현 측은 호텔 여배우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사진=구혜선/안재현/오연서/김슬기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에 오연서·김슬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재현 측은 호텔 여배우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사진=구혜선/안재현/오연서/김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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