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04 19:32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이 4일 일본 도쿄 인터시티홀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재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예정대로 4일 일본 도쿄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재팬'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정은승 사장과 이상현 마케팅팀장 등은 현지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업체,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파운드리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삼성전자는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신제품 출하 소식과 업계 최초로 개발한 5나노 EUV 공정 등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는 예년보다 많은 300명이 넘는 인원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독일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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