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3.02 10:38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상담회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대외협력실 직원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총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지난달말 동남아로 출국했다. 지난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4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담회가 이어진다.

호찌민 상담회에서는 국가별로 초대한 백화점, 홈쇼핑 등 유통 채널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미팅 자리를 마련했으며 총 120여건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이학성 ‘가온앤’ 대표는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드림플라자에 입점해 백화점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며 “이번 해외 구매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백화점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중소 파트너사들이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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