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5 17: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6일)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7일)는 전국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겠다.

북상하는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내일(6일)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해안, 모레(7일)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내일(6일) 낮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 남부지방 등은 매우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 낮부터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바람이 불겠다.

내일(6일)은 천둥·번개와 강한 비, 일부 지역은 짙은 안개, 모레(7일)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 예상 강수량(6일까지)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라해안, 제주도(5일), 서해5도, 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도, 전라내륙: 20~60mm, 경상도:10~40mm다.

*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7~8일)은 (6일부터) 제주도(7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7일부터) 서해5도, 북한: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300mm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남해안 제외): 20~6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6일) 아침 기온은 21~25도(평년 16~22도), 낮 기온 26~32도(평년 25~29도), 모레(7일) 아침 기온 22~25도(평년 16~21도), 낮 기온 25~31도(평년25~29도)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대전 24도, 광주 23도, 춘천 22도, 청주 24도, 전주 23도, 강릉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춘천 29, 청주 31도, 전주 32도, 강릉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마산·창원 30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5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69km/h(47m/s)의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h로 북진하고 있다. 내일(6일)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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