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06 06:40

57개국 420여개 업체 참가…세계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등 선봬

여행박람회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5일 여행박람회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뜨거운 여름이 물러가고 선선한 공기가 멤도는 계절이 찾아왔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면 이번 주말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한번 찾아가보는건 어떨까.

오늘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테마로 57개국 4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 및 기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여행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인기지역으로 손꼽히는 여행 상품을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항공사나 호텔사가 있다면 즉석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우선 왼쪽의 '남태평양관'과 오른쪽의 '동남아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행박람회에서 전통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여행박람회에서 전통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남태평양관 말레이시아 부스에서는 전통춤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부스에서는 사흘 동안 원산지가 다른 인도네시아산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어 전시회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함께 즐기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남태평양관 여행박람회 전용상품으로 현장예약 혜택이 주어진다. '괌/사이판' 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토마토 와이파이'를 객실당 제공하며 만일 아동이 동반될 경우 고프로 카메라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호주/뉴질랜드' 상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반값을 추가하면 뉴질랜드 전세기를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특히나 남태평양관 예약부스 옆에는 예비 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예약부스가 마련돼 현장 결제시 '박람회전용상품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괌' 여행상품 구매시 스냅촬영과 고프로를 반값으로 대여할 수 있고, '사이판' 여행상품 구매시 객실 업그레이드를, '타히티'와 '몰디브' 상품 구매시 정상가에서 20만원 할인이 들어간다.

(사진=김민정 기자)
(사진=김민정 기자)

동남아관에서는 비엣젯항공 부스가 가장 눈에 띈다. 비엣젯항공 부스에서는 게임 이벤트가 매 정시에 예정돼 있다. 부스 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관람객들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A홀 뒤편 B1홀에서는 '유럽/중동/아프리카관'과 '테마관'이 이어진다. 테마관에서는 '한일고속페리와 모두투어가 함께 진행하는 펫투어' 상품도 예약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사진=김민정 기자)
(사진=김민정 기자)

모두투어 관계자는 "역대 최대인 57개국 4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세계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등을 선보일 이번 여행박람회는 어느 해 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여행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라며 "금요일부터 진행되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되니 가족, 지인들과 서울 코엑스를 찾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최근 호텔 델루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수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자선경매와 근황토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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