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05 18: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9월 4일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케이이엑스 지갑 해킹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제이 하오 오케이이엑스 CEO는 SNS를 통해 "대규모 이체는 월렛 업데이트의 영향이며, 거래소 지갑을 유지 보수하기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케이이엑스 콜드월렛을 여러 개로 나눠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케이이엑스의 경우 2013년 서비스 시작 이후로 단 한차례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정환 오케이이엑스 코리아 대표는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되는 모든 트랜잭션 정보는 누구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례는 그러한 정보들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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