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6 07:34
구혜선 오연서에 대한 팬들의 악플 공격이 심해지고 있다. (사진=구혜선 오연서 인스타그램)
구혜선 오연서에 대한 팬들의 악플 공격이 심해지고 있다. (사진=구혜선 오연서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디스패치의 안재현 문자 공개후 구혜선과 오연서의 인스타그램에는 상대방 팬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디스패치 측은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2년간의 문자를 공개하며 '안재현의 여자관계를 의심할 부분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귀에 들려와서 나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안재현이 촬영하고 있는 MBC '하자 있는 인간들'에는 오연서와 김슬기가 출연한다.

오연서는 소속사 측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슬기 측도 "구혜선 안재현과 관련해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며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관련해 촬영은 잘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잘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구혜선과 오연서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이제 응원 못하겠다", "집착이 심하면 사랑이 아니다", "구혜선 허언증이다", "안재현과 같이 촬영하는 여배우에 대한 존중도 없고 책임감도 없어보인다", "구혜선을 왜 고소하냐", "안재현과 연남동 목격담이 나온다", "진짜 실망이다", "왜 안재현이냐" 등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5일 안재현 법률대리인은 "안재현이 법적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됐다.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구혜선을 상대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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