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6 00:05
'연애의 맛2' 김보미 고주원 (사진=인스타그램/TV조선)
'연애의 맛2' 김보미 고주원 (사진=인스타그램/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연애의 맛2'에 고주원과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김보미의 심경 고백글이 주목받고 있다.

김보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라며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이는 거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또 보여졌으면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잖아요"라며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라고 밝혔다.

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김보미와 고주원 커플이 비즈니스로 출연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 김보미가 분위기가 무르익은 한밤중 제주도에서 그동안 대답을 할 수 없어 꽁꽁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보미는 공항에서 일하면서 사람들이 어떤 관계인지 물어볼 때마다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어 곤란했다며 "과연 우리가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요?"라고 말했다.

'연애의 맛2' 김보미 고주원 (사진=인스타그램/TV조선)
'연애의 맛2' 김보미 고주원 (사진=인스타그램/TV조선)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