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9.05 22:0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제 2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서 공무원들과 열띤 토론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월4일 새롭게 조성되는 열린 시청광장에서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남양주시는 5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제2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효석 총무과장의 '변화의 시작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는 축제의 장'이라는 컨셉의 추진 계획(안) 발표와 일자리정책과 조규택 직원이 '시월에 남양주'라는 새로운 가치의 플리마켓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효석 과장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 준공을 기념해 16개 읍면동 대표 재능꾼들의 참여형 공연과 시장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내빈 소개나 인사말씀은 과감히 생략하고 시민대상 수상자의 소감 발표와 핸드프린팅 행사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무대를 낮게 설치해 개방감을 주고, 모든 좌석을 내빈과 시민 간에 구별 없이 마련할 계획이며, 무대주변에 청년창업자 판매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설치하고 핫도그,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박터트리기 축하퍼포먼스와 시립 및 시민합창단, 홍보대사 윤태규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본관건물 외벽 좌우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여 다채로운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조규택 직원은 "앞으로 조성될 열린 시청 광장에서 단순하게 기업제품을 판매하는 컨셉이 아닌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자들이 플리마켓을 운영하게 하여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경환 기획관도 '시청광장 열린데이'라는 주제로 행사추진배경과 목적, 추진계획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행사추진의 이해도를 높여줬다.
 
이에 따라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새로운 아이템과 보완점 등을 얘기하는 등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주제와 아이템이 많았다. 이것을 잘 믹스해서 디테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 실국장이 중심이 되어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보완사항 등을 검토해 최종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2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과 공무원들이 웃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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