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9.06 11:43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로 이탈 경고 옵션으로 제공

기아차가 안전사양이 강화된 '더 뉴 봉고3'를 출시했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안전사양이 강화된 '더 뉴 봉고3'를 출시했다(사진=기아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봉고Ⅲ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봉고Ⅲ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더 뉴 봉고Ⅲ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풀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룸미러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을 새롭게 적용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광량을 늘려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 더 뉴 봉고Ⅲ는 다양한 사업환경에서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급 유일의 1.2톤 모델과 LPI 엔진 타입을 보유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도 강점이다.

더 뉴 봉고3 실내(사진=기아자동차)
더 뉴 봉고3 실내(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에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너 맞춤형 트럭 더 뉴 봉고Ⅲ는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대폭 강화해 자영업 고객들의 사업 성공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높아진 더 뉴 봉고Ⅲ는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뉴 봉고Ⅲ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톤 초장축 킹캡 모델 1685만원~1945만원, 1톤 초장축 킹캡 LPI 모델 1529만원~1662만원, 1.2톤 초장축 킹캡 모델 2058만원~2194만원 등 이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 특장차를 9월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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