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06 11:34
이행열(왼쪽 두번째부터) KST모빌리티 대표와 조혜숙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 경찰관들의 마카롱택시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쇼퍼 채용 시 서울경찰전직지원센터를 통해 역량 있는 퇴직 경찰관들을 맞춤형으로 추천 받는다.

KST모빌리티는 퇴직 경찰관이 준법성과 사회봉사 의식을 기본으로, 안전예방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승객에게 보다 안전한 탑승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의 운행품질을 위해 드라이버를 ‘마카롱쇼퍼’로 명명하고 총 3일, 24시간에 걸쳐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마카롱택시 브랜드의 비전 및 핵심가치 교육, 서비스 마인드, 고객 경험, 상황별 서비스 지침 등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CS 교육, 심폐소생술과 같은 위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포함한다.

직영 마카롱택시 드라이버는 평가연동형 월급제로 고용한다.

기본급에 각종 수당과 운행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등이 더해지면 마카롱쇼퍼들은 연 3300만~3600만원가량의 안정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경찰전직지원센터는 경찰관의 퇴직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상담과 교육, 취업알선과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경찰전직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마카롱택시의 핵심은 마카롱쇼퍼를 통해 제공되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있다”라며 “KST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드라이버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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