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9.06 11:41

수소 및 전기차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 대상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분야·플러스(+)분야에서 수소 및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다.

수소모빌리티 분야는 수소차(승용, 버스, 트럭, 특장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열차, 선박, 잠수함, 항공기, 드론, 이륜차, 자전거, 지게차, 포크레인 등), 연료전지(발전용, 가정용 등), 수소공급장치, 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 수소저장장치, 전장장치 등이다.

플러스(+) 분야는 전기모빌리티 및 에너지 관련 분야로 BEV, PHEV, 소형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이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2차 전지 등의 산업군이 대상이다.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가 후원한다.

수소모빌리티 쇼는 최근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해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참가 중소부품기업의 마케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9서울모터쇼에서 우수 강소기업의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도입한 ‘신기술 프레스 브리핑’ 지원제도를 본 행사에서 적용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업체들의 신제품, 신기술을 발굴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기술 프레스 브리핑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는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후평가에서는 ‘회사 인지도 향상에 도움(78%)’, ‘바이어 및 고객군 확대(50%)’, ‘매출 향상(35%)’에 효과적이었다고 조사된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수소전문 모빌리티쇼로서 수소 산업을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며 “특히 수소 및 전기차, 에너지 등 관련 업체들의 인지도 향상, 마케팅 강화, 관련 기업간의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9월 1일부터이며 신청접수와 세부내용 확인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 3개 기관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흥하고 산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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