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06 11:44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가 UDC 2019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웨이투빗)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가 UDC 2019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웨이투빗)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UDC 2019에서 게임 서비스 협업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BORA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세븐가디언즈’, ‘리버스M’ 그리고 e스포츠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도넛’ 등 현재 대규모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협업 내용을 소개했다.

‘세븐가디언즈’는 2016년 5월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 국가 155개,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리버스M’은 글로벌 게임마켓에서 인기 5위, 최고 매출 20위를 기록한 인기 MMORPG 게임으로 5G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플랫폼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도넛’은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 대회를 개설하고, 참가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플랫폼으로 4만 MAU의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7년 구글플레이인디게임페스티벌 2관왕 수상과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베스트캐쥬얼 부문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큐비어드벤쳐’의 블록체인 버전 데모 영상이 UDC 기간 중 처음 공개됐다. 

전략적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보라 에코 펀드’도 소개됐다.

‘보라 에코 펀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높은 콘텐츠를 보유한 개발사와 개발자를 지원하는 파트너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보라 플랫폼의 대규모 유저 확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 게임 서비스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게임 분야 외에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와의 협업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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