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06 13:41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 등이 추석에 즐길만한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추석연휴 기간(12~15일)에 귀성객과 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가서 즐길 수 있는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거리를 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음식거리는 총 30개소로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들로 이뤄진 곳을 중심으로 추천됐다.

총 30개 음식거리 가운데 특히 가볼만한 곳으로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 순천 웃장국밥 거리 및 함양 건강 100세 음식지구 등을 들 수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는 국산 밀을 활용한 생면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이 유명하다.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 웃장국밥 거리는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외식지구로 깔끔하게 정비된 환경과 위생이 장점이다. 함양 건강 100세 음식 지구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특산물을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태헌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각 지자체가 전국 270여개의 음식거리 중에서 자신 있게 추천한 만큼 추석 연휴기간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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