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06 16:08
링링 예상 경로 (자료=기상청)
링링 예상 경로 (자료=기상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풍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으로 진출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일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로 제주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하게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 상황 및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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