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7 05:0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8일)은 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

오늘(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

*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7일부터 8일 새벽(06시)까지)은 (6~7일) 제주도, 전남남해안,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서해5도(6~8일), 북한: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mm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6~7일): 50~100mm(많은 곳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15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경남서부남해안 제외, 6~7일): 20~60mm다.

오늘(7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내일(8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일(8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7일) 아침 기온은 22~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6~31도(평년 25~29도), 내일(8일) 아침 기온 20~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 27~31도(평년 24~29도)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전주 26도, 강릉 23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1도, 수원 30도, 대전 30도, 광주 27도, 춘천 30도, 청주 30도, 전주 27도, 강릉 28도, 대구 28도, 부산 29도, 마산·창원 28도, 울릉·독도 28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7일) 15시경에는 서울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 (사진=YTN/기상청 캡처)
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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