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06 18:32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티브로드가 태풍 '링링'의 북상을 대비해 비상 경계를 강화하고 재난방송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링링의 북상경로에 따라 기상예보특보, 태풍 상황, 이동 후 피해상황, 재해복구상황 순으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진행한다.

티브로드 본사 보도제작국 내에 재난방송본부를 세우고 전국 티브로드 권역 내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되어있는 '티브로드 재난방송 상시협의체'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MLBS 등 라이브 시스템 등을 이용해 피해 상황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 통장 및 이장, 시의원 등과 연결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다.

권역 내에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지역은 7일 오전 9시부터 생방송에 들어간다.

뒤를 이어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하게 될 중부, 세종, 전주, 대구, 부산 지역에서 상황에 맞춰 10시, 12시, 14시, 15시, 16시, 19시에 현장뉴스와 특보를 내보낸다.

태풍 경로 및 영향에 따라 북쪽에 위치한 서울과 인천, 한빛, abc, 수원, 기남 등 수도권 SO는 상호 라이브 현장 연결을 병행하며 뉴스 특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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