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9.07 17:55
7일 오후 5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94번길 4거리 가로수가 태풍 링링으로 쓰러져 있다. 2019.09.07.(사진=한재갑 기자)
7일 오후 5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94번길 4거리 가로수가 태풍 링링으로 쓰러져 있다. 2019.09.07.(사진=한재갑 기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초강력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수도권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잇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으로 경기도에서 1000건이 넘는 신고가 빗발쳤다.

주요 신고 내용은 도로 장애 217건, 간판 494건, 주택 97건, 기타 211건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이후 최대순간풍속은 양주에서 초속 42.0m, 과천 33.3m, 연천 31.9m, 평택 31.3m, 화성 30m, 안산 27.7m 등으로 기록됐다.

링링은 이날 자정쯤 북한을 지나 8일 정오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51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5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94번길 4거리 가로수가 태풍 링링으로 쓰러져 있다. 2019.09.07.(사진=한재갑 기자)
7일 오후 5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94번길 4거리 가로수가 태풍 링링으로 쓰러져 있다. 2019.09.07.(사진=한재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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