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9.08 09:42
유튜브에 게재된 삼성SDI 브이로그의 섬네일. (이미지제공 = 삼성SDI)
유튜브에 게재된 삼성SDI 브이로그의 섬네일. (이미지제공 = 삼성SD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SDI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앞두고 유튜브 '브이로그(V-LOG: Video+Blog)' 등을 통해 회사 정보를 알리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8일 삼성SDI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4일부터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소재·셀 개발, 모듈·팩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설비 설계 및 제어 등이다.

지원자격은 2020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로서 영어회화자격 OPic IL 또는 IM 등급을 보유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에 한해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020년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삼성SDI는 이번 공채를 앞두고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직무별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보여준 '직장인 브이로그'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내보낸 이 시리즈의 누적 조회수 40만회를 돌파했다.

유튜브의 삼성SDI 공식 채널에는 브이로그 영상 뿐 아니라 ▲신입사원들이 직접 출연해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합격에 도움이 되는 팁을 알려주는 '삼성SDI 리얼면접톡' ▲인터뷰 형식의 직무소개 콘텐츠인 '삼성SDI 人사이드' ▲회사의 개선된 인프라를 보여주는 '삼성SDI 랜선 집들이' 등 삼성SDI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상들에는 '회사의 주요 인프라나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꼭 입사하고 싶다' 등 300개가 넘는 취준생들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SD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우수한 회사를 만들고, 초일류 회사가 초일류 인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국가, 인종, 성, 학력에 관계없는 채용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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