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예경 기자
  • 입력 2019.09.08 10:43
수창 청춘맨숀 일대에서 열린 '2019 대구 청년주간 개막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수창 청춘맨숀 일대에서 열린 '2019 대구 청년주간 개막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예경 기자] 대구시 청년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청년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구 청년주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로(0)대.학 아무과 대잔치'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창청춘맨숀 일대에서 청년들과 다시 만났다.

대구 청년주간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이 스스로 주도하며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청년축제로써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의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이 체감하고 있는 청년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목소리까지 아우르는 등 매년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0.대.학’은 비어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음, 입체적인 축제, 시험제로, 학점제로, 등록금제로를 뜻하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가상대학이다.

사전 행사인 이동대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켠 ‘2019 대구  청년주간’은 지난 29일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청년문제와 현안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는 청년주간 기간 동안 영상으로 함께 공유할 예정이며 명사 강연, 학과 부스, 정책 포럼 및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이 주인공인 역동적인 축제로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다”며 “대구 청년주간에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청년들과 공감하며 청년희망 도시공동체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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