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09 05:45
(사진제공=기상청)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늘(9일)과 내일(10일)은 전국이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계속 비가 오겠다. 출근길 우산을 챙겨나가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저기압에 의해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서부, 충청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밤(18~24시)에,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그칠 예정이다. 경기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제주도는 30㎜에서 80㎜까지다. 특히 전라도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의 경우 20㎜에서 60㎜까지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는 10㎜에서 40㎜까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6~30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은 편이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가 계속적으로 내린 만큼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으니 산사태와 침수 등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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