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9.08 19:46
조광한(가운데) 남양주시장이 태풍 링링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별내면 소재 한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태풍 링링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위로했다.

8일 조 시장은 남양주시의회 이창희.이도재 의원, 소병연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 및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별내면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태풍피해를 확인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조 시장은 농가들에게 피해현황을 일일이 물어보고 확인하는 등 피해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조 시장은 "예상보다 바람 덜 불어서 다행이었지만 직접 피해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면서 "조속한 피해조사와 빠른 낙과 처리 등을 통해 농가들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농가들은 현재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20~40%가 낙과됐으며, 낙과에서 파리 등이 발생하기 전에 전부 수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피해조사 및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전체 340여 과수농가가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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