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9.08 22:05

북경주 문화복지공간조성 등 총 160억 투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안강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북경주 문화복지공간 조성, 안강전통시장 활성화, 황금들녘 안-강 상생길 조성, 활력 소통거리 조성, 배후마을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안강 중심지는 물론 배후마을까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안강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그동안 읍면지역 중심지활성화사업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양북, 양남, 건천, 산내에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현재 외동, 서면, 천북, 강동에 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안강읍에 이어 내남면과 현곡면 지역도 향후 지역별 특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으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중심거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추진위원회 및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