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09 11:07

기업부문 최우수상에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보험계약 서비스 'KISMI'

(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둘째줄 왼쪽 여덟 번째) 농협은행장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챌린지 해커톤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한 30개 팀이 기업부문과 일반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범농협 사업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참신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보험계약 서비스의 KISMI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바일 연동 농작물재해보험 증빙 서비스의 블루블랩, 장려상은 GPS기반 근태관리 서비스의 피플러스,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의 널앤서, 맞춤형 인슈어테크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위저드 팀이 각각 받았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Scoop 팀, 우수상은 바른말, 최식주의자 등 2개팀, 장려상은 디자인샐러드, 심폐소생술, 유니팡, 파머스페이, 매드사이언티스트, 소와 아이들, 플레이 핀테크 등 7개팀이 차지했다.

한편 상을 받은 15개팀은 총 상금 2000만원을 나눠가졌다. 수상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해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 신규직원 공채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받을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 이후 다양한 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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