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09 10:15
지난 8일 오후 10시 6분경 경남 고성군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MBC 캡처)
지난 8일 오후 10시 6분경 경남 고성군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남 고성군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경 경남 고성군 5층 건물 3층 모텔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투숙객 A씨(34)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모텔 종업원이 3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최초 신고했다. 모텔 종업원과 투숙객 3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숨진 A씨가 머물던 옆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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