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9.09 11:04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지난 7일 새벽 음주운전을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채널A 뉴스 캡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지난 7일 새벽 음주운전을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채널A 뉴스 캡처)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엘은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시 광흥창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내 조사를 받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사고 직후 노엘의 지인이라는 남성이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두 명 모두 조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밝힐수 없다고 전했다.

장씨는 교통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했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아버지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다.

장씨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한 후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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