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9.09 16:28
(사진제공=LIG)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LIG 2019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LIG 2019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LIG, 서울특별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서는 총 32개팀 5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전맹 및 저시력) 등 장애 유형별로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창원농아FC(청각), FC광주엔젤(지적), 스포팅(뇌성), 울산시각장애인축구팀(시각 전맹), 경기BlindFC(저시력) 등이 각 부문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LIG 2019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결과. (자료제공=LIG)
'LIG 2019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결과. (자료제공=LIG)

장애인 스포츠 단일 종목 중 최대 규모인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 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계홍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은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회 후원사인 LIG는 2007년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인연을 맺고 장애인축구발전기금 전달, 서포터즈 활동 등의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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