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09 15:38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게임펍이 인디 게임 개발사 초콜릿소프트를 인수했다. 게임펍에 이세헌 초콜릿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다년간의 개발 경력을 지닌 개발자들이 합류, 개발 역량 및 라인업을 강화했다.

2017년 설립된 초콜릿소프트는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9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20에 선정된 '다크타운', '경기게임오디션 및 인디크래프트' 톱20에 이름을 올린 '대장장이 용병단'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조성태 게임펍 전무이사는 "양사가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발 역량 및 게임 라인업 강화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초콜릿소프트와 같은 우수한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전함제국, 소년삼국지,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 등 10여종의 게임을 출시,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2018년 6월에는 캐주얼 게임 개발사 제퍼스튜디오를 인수, 오리온 인기 과자 고래밥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고래밥: 버블슈터'와 '마녀의 화원: 퍼즐' 등을 선보였으며, 그해 11월에는 '미르의전설2 리부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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