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12 09:01
왼쪽부터 영화 '타짜:
왼쪽부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나쁜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포스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영화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풍성한 극장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연인·친구들과 함께 극장에서 재밌게 볼만한 개봉 영화를 소개한다.

◆ 타짜: 원 아이드 잭

각종 시사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기존 시즌물에 비해 다양한 변화와 더불어 캐릭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 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타짜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와 포커판을 둘러싼 고도의 심리전, 박진감 넘치는 재미로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다.

◆ 나쁜녀석들: 더 무비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2014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동명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탄생한 작품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액션,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완벽한 팀플레이를 통해 극장가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속 핵심 캐릭터였던 박웅철, 오구탁 역으로 마동석과 김상중이 뭉쳐 또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의 김아중, 독종신입 고유성 역의 장기용이 '나쁜 녀석들'에 새롭게 합류해 색다른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반전 코미디답게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는 세 가지 반전이 있다. 첫 번째 반전은 단순 코미디가 아니라는 것, 두 번째 반전은 악당 전문 배우 박해준의 연기 변신, 마지막 반전은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의 등장이다.

특히 전작 '럭키'로 7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던 이계벽 감독 특유의 따뜻한 가족 코미디가 이번에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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