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09 20:2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스템임플란트, 솔탑, 노비텍 총 3개 기업과 게약학과(ICORE)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ICORE 신입생을 모집한다.

ICORE는 기업체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UST가 3자 협약을 체결해 기업체 수요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학위과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모두 채용조건형(석사과정)으로 ICORE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5위의 중견기업으로서 전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IT 기반의 치과치료기술 개발을 수행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원 10명 규모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ICT 전공)과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석사과정 동안 디지털 영상처리 SW 기술, 치과 병의원 통합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솔탑은 1999년 설립돼 위성시스템, 위성지상시험시스템 등 원격 탐사 및 제어 제품을 생산하며 다목적 위성 운영 및 시험, 관제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 중이다.

솔탑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캠퍼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과 협약을 체결, 위성관제 및 영상시스템 분야를 연구할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노비텍은 산업용 카메라 및 3D 센서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2018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업으로 세계 최초 초정밀 유리두께 측정센서 ‘t-Nova-IF’를 개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광 기반 정밀 측정기술 연구를 수행할 광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UST ICORE는 9월 현재 12개 출연연과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총 21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기업임원 멘토링, 맞춤교육과정, 등록금 지원, 장학금 지원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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