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2 05:00

7개 시중·지방은행, 11대 이동점포로 서비스 제공
신권 교환, ATM 배치...일부 점포 금융상담 가능

NH농협은행은 11~1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NH윙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퇴근 후 부랴부랴 귀성 준비를 하느라 부모님, 조카에게 줄 현금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은행들이 전국 각지 휴게소, 기차역에서 간단한 금융 업무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를 배치하기 때문이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개 시중·지방은행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11대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부 점포는 기본적인 금융상담, 카드재발급 신청접수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NH윙스(이하 이동점포 이름), 신한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뱅버드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 위버스, KEB하나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 움직이는KEB하나은행을 배치한다.

IBK기업은행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U-IBK로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U-IBK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DGB대구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고속도로 칠곡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 DGB무빙뱅크를 배치한다. 부산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찾아가는부산은행으로 금융업무를 돕는다.

이대훈(오른쪽) 농협은행장이 NH윙스를 찾아 금융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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