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0 16: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블이 진행하는 최고 인기 게시물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8월 베타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 될 때 동시에 시작하였으며, 하루 최대 100만 피블 코인이 최고 인기 게시물의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주어진다.

피블앱 내에서 진행 중인 이 이벤트는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을 대상으로 1시간 그리고 24시간마다 인기 게시물을 선정하여 보상을 제공한다. 

팔로워, 댓글, 업보트 등 인기 게시물이 되기 위한 여러 조건을 얼마나 충족시키는지에 따라 인기 게시물로 선정된다.

이벤트가 시작된 지 한 달 된 지금, 현재 최고 인기 게시물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사용자는 바로 스노우라는 ID를 사용하는 워킹맘 송윤지씨다. 

한 달 간 무려 650만에 상당하는 피블을 획득했다. 

피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벤트 구상 초기에만 해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본인들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스노우씨는 전부터 피블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사용자이며 엄마, 아내, 사회인으로서의 팔색조같은 일상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화려한 일상도 좋지만, 친숙하고 진솔한 스노우씨의 일상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다는 의견이다.

스노우씨는 “매일 유입되는 신규 유저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꾸준히 소통해오던 많은 상대 유저분들의 일상 역시 공유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하루 일과 중에도 문득문득 피블에 공유할 소재가 떠오르고 고민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피블은 SNS플랫폼이지만 진입장벽이 낮지 않다. 

그러나 매일 최고 인기 게시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노우씨도 블록체인이나 코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피블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스노우씨는 타 SNS와 달리 사진을 업로드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피블 시스템을 언급하며,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피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스노우씨는 인기 게시물 이벤트를 시작하기 전에도 이미 피블에서 유명인이었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고 있다. 

연년생 두 딸 아이를 어떻게 홈스쿨링 시키는지, 어떤 저녁 반찬을 만드는지,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의 일상을 보여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른 사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한다. 

한 번 게시물을 올리면 기본적으로 댓글이 100개에 육박하다 보니, 덕분에 무료할 틈이 없다고 한다.

피블에서는 예쁜 사진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 없이, 누구나 사진 한 장만으로도 보상을 받고 친구와 대화하듯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대중이 기존 SNS플랫폼에 갈증을 느끼는 ‘소통’과 ‘보상’이라는 요소가 피블만의 차별점으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판단된다. 피블은 구글 앱스토어와 iOS앱스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