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0 16:40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부산산업, 유신, 에코마이스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산업, 유신, 에코마이스터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 기대감에 남북 경제협력 철도 관련주로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부산산업은 전일 대비 29.77%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로·철도 건설업체 유신은 29.87% 상승한 2만4350원, 철도차량 유지보수업체 에코마이스터는 29.82% 오른 56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 철도주인 푸른기술(28.21%), 대아티아이(20.87%), 남광토건(15.64%), 제룡전기(13.02%), 특수건설(11.68%) 등이 뛰어올랐다.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 재개 전망에 남북 경제협력주가 일제히 강세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부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지금까지 논의한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철도 관련주 이외 경협 종목도 크게 올랐다. 일신석재(16.78%), 남광토건(15.64%) 등 인프라주, 인디에프(12.09%), 신원(9.58%), 좋은사람들(6.35%) 등 개성공단주, 아난티(9.44%), 현대엘리베이터(8.54%) 등 관광주가 급등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