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9.15 03:30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삼성전자의 접히는 갤럭시 폴드의 품귀 현상을 이어지고 있다.

가격이 239만 8000원으로 고가이지만 초도 물량이 매진되면서 수십만원의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다.

높은 관심에 비해 초도 물량이 1만대가 채 안 될 정도로 적었던 탓이다.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폴드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SK텔레콤은 15분, KT는 10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추석 이후로 이동통신사에 약 3만대가량의 물량이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따라서 갤럭시 폴드 구입적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판매한 ‘갤럭시폴드 5G’는 ‘접히는 스마트폰’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갤럭시 폴드 5G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접으면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해 갤럭시 폴드 5G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면을 반복적으로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다.

4.6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전화나 문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7.3형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 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앱 연속성'도 지원한다.

7.3형 대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를 지원해 보다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 5G는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혹은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전문가 수준의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커버 카메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최신 프로세서, 12GB RAM의 강력한 RAM과 512GB 내장 메모리, 4235mAh의 대용량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대화면의 사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하며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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