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11 09:27
김형묵이 추석 개봉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출연한다.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제공)
김형묵이 추석 개봉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출연한다.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형묵이 추석 극장가를 장악하려 한다. 그는 올 추석 기대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와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에 동시 출연해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차량 탈주 사건 발생 후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나쁜 녀석들이 뭉쳐 활약하는 범죄 오락 액션물로, 김형묵은 100%의 검거율로 초고속 승진하여 최연소로 서울지방경찰청 차장까지 오른 승승장구형 ‘엄정한’을 맡았다.

김형묵이 출연하는 또 다른 추석 개봉작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인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로, 그는 극 중 중요정보가 담긴 물건을 소유한 ‘사장’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인기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두 영화는 각각 방송 당시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OCN 인기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작품, 추석 대표 오락 영화로 자리 잡은 인기 시리즈물 ‘타짜’의 세 번째 작품이다.

현재 치열하게 예매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작품을 통해 스크린 점령에 나서는 김형묵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김형묵 데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타짜: 원 아이드 잭> 외에도 현재 방영 중인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모두 김형묵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모습인 김형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세 작품 모두 많은 관람 및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김형묵의 여러 모습들을 추석에 볼 수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늘 11일 동시에 개봉하며,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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