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9.14 07:40

송편 빚기·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가야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가위를 맞이 행사에서 송편 나눔을 하는 모습(사진=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가위를 맞이 행사에서 송편 나눔을 하는 모습(사진=서울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씨가 거주했던 연유로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던 우리네 풍속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 한지 전등 만들기’, ‘송편 빚기’, ‘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 ‘반달송편과 배숙 나눔’, ‘한가위 맞이 가야금 한 가락’ 등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나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되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너그럽게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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