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12 04:30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1만6600여개의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 연휴기간(12~15일)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24’(gov.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제공한다.

공공기관, 주민센터 등에서는 해마다 명절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정체와 주차장 혼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지난 설 연휴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의 총 1만6636개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정부24’의 ‘공공자원 공유’ 코너에서 지역별 무료 주차장의 위치와 개방시간, 담당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민간 앱을 통해 지도 상에서 검색 및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찾으시는 많은 국민들이 무료 주차장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내년 초 국민들이 직접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이용 신청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포털이 개통되면 공공자원 이용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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