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9.11 11:20
(사진제공=KB자산운용)
(사진제공=KB자산운용)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KB자산운용은 다양한 국가 리츠에 분산투자하는 'KB글로벌코어리츠펀드'를 11일부터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펀드는 특정 지역에만 집중하는 다른 리츠펀드들과는 달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리츠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국가별로 미국(50%), 유럽(20%), 일본(8%), 호주(7%) 등에 투자한다. 섹터 중에서는 산업 및 오피스가 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매크로(거시경제)분석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섹터의 리츠에 투자하며, 부동산 관련자산 외에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인프라, 특별자산 펀드에도 투자한다. 특히 동일한 글로벌 상황에서도 국가별, 섹터별로 각기 다른 경기 사이클을 가지므로 경기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 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된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07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82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875%)과 C-E(연보수 1.075%)형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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