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12 12:11
소주연 (사진=미스틱스토리)
소주연 (사진=미스틱스토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소주연이 2019 '월간 윤종신' 9월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소주연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월간 윤종신’ 9월호 ‘워커홀릭’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워커홀릭’은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애써 일에 집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워커홀릭’은 지난달에 발매된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의 스토리라인이 하나로 이어진 곡으로, 이별의 후폭풍을 견디게 하는 건 결국 각자의 생활이라는, 각자가 하는 일만큼이나 좋은 이별 치료제는 없다는 윤종신의 생각을 녹여냈다. 

뮤직비디오 속 소주연은 시련의 상처를 덮기 위해 더욱더 일에 집착하며 잘 살아가다가도 찰나에 깃드는 그리움과 쓸쓸함에 굴복하게 되는 한 남자의 추억 속의 연인이 되어버린 여자의 모습을 제 3자의 눈으로 담아냈다. 이별에 가까워진 연인의 모습에 슬픔을 꾹꾹 눌러 담는 표정부터 공허한 눈빛까지 헤어지는 과정 속 여자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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