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1 12: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마투스가 외국어 학습 성과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상하는 디지털 토큰 이코노미 ‘런 잉글리시, 언 비트코인’을 도입한다.

비네이티브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인 500명이 직접 출연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영어 교육 서비스로, 전 세계 181개국으로부터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비네이티브는 한국 본사와 일본, 홍콩, 북경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왔다.

비네이티브는 2016년부터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학습자들에게 경험치 포인트인 XP를 지급해 왔으며 현재 10만명의 열성적인 학습자들이 XP를 보유하고 있다.

비네이티브는 신규 콘텐츠로 생활 영어, 유튜브, 케이팝, 영화, 음식, 기업 브랜드 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 퀴즈 콘텐츠를 추가하고 학습 참여자들은 학습 성과와 XP 순위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상받게 된다.

비네이티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BNV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수강 신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들이 비네이티브 플랫폼에 브랜드 광고 신청을 하는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문수 비네이티브의 대표는 “비네이티브는 2016년부터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XP를 지급해 왔지만 소액을 송금하기 위해 지급해야 하는 비싼 수수료와 느린 절차의 한계가 있었다”라며 “블록체인의 원천기술은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실생활에 활용하는 토큰 이코노미 교육 분야에서 비네이티브가 주도하여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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