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11 16:35
경북교육청, 하반기 재정집행 적극 추진하겠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하반기 재정집행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관리대상 사업을 전체 예산 사업으로 확대해 집중 관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해 하반기 월별 집행계획과 주간 단위의 집행실적을 조사 분석한다.

또한 예산·집행·사업부서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한 실집행금액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추석 명절이 있는 3분기 내에 소비와 투자 부문 집중 집행을 위해 전 교육기관에 독려하고 교육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아울러 간접고용 효과가 있는 시설사업비의 집행 향상을 위해 시설사업집행점검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사업에 대한 발주 부진 원인 파악과 대책을 마련해 하반기 중 최대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지난 9일 도교육청 정책협의회실에서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금액 5조6674억 원의 집행률 향상을 위해 직속기관과 지역 교육지원청 예산담당 부(과)장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정 집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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