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11 15:1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11일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며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그 길 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이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활력 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며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추석 내내 반가운 마음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영상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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